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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타 / 제15장. 잊혀진 신성 (2/3)

영원오늘 2007. 6. 19. 15:26

제15장. 잊혀진 신성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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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자신의 앎이 진실의 근본이라는 것을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았을 때, 그는 자신의 주권과 힘을 포기하고, 대중집단의 일원이 되었다. - 종교와 정부가 오랜 세월동안 대중들을 획일적으로 지배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획일적이지 않다. 모든 인간은 모험을 경험하는 독특한 신들이다. 인간은 각자의 모험을 할 자격이 있다.


인간이 자신은 사악하고 죄인이고, 하느님은 자신밖에 있다는 가르침을 받아들였을 때, 그는 자신을 하느님에게서 완전히 분리시켰다. 그러한 이해와 믿음을 받아들이는 바람에, 인간이 육신을 빌어 계속해서 태어나게 되었다. 왜냐하면 인간이 그 자신을 신성함과는 거리가 멀고, 하느님은 그의 안에 있지 않다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는 한, 그는 수백만 번을 다시 태어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 존재의 상태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신성과 삶을 실현할 때까지.

 

육신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은 결코 덫에 걸려드는 것을 의미하지 않았다. 영원히 지속되는 것을 의미하지도 않았다. 그것은 단지 참여하는 게임이며, 창조성과 생명을 탐구하는 새로운 모험이었다. 그러나, 당신은 육신의 감각 때문에 자신을 너무 쉽게 잊어버렸다. 그래서 당신의 몸이 당신 정체성의 전부가 되어 버렸다. 이 세상의 물질에 너무 집착함으로써 당신은 불안하고, 두려움을 느끼며, 쉽게 흔들리는 인간이 되어 버렸고, 죽음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자신 안에 있는 힘의 근본을 잊어버렸기 때문에, 그리하여 죽음은 배웠지만 삶은 잊어버렸다. 인간을 배웠으나, 정작 하느님은 잊어버렸다. 당신이 무엇을 선택하든 그 환영을 창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그 지고의 지성을 잊어버린 것이다.


당신들은 모두 이 지상에서 여러 삶을 살았다. 삼만 번을 산 이도 있다. 어떤 이는 일만 번을 살았고, 또 어떤 이는 두 번만 산 이도 있다. 이와 같이 여러 번 살았고 죽었다. 이 지상에서 살아가는 삶은 단지 생명이라는 것을 찾아가는 모험으로서 한갓 꿈이고, 게임이며, 환상이지만, 그러한 삶들은 당신을 타락시켰다. 몹시, 그렇게 많은 삶을 사는 동안 당신의 가족이나 사회, 종교, 그리고 정부 권력은, 당신은 비천하고, 하느님은 당신이 다다를 수 없는 곳에 존재한다고 당신에게 주입시켜 왔다. 그래서 이것이 당신의 사고과정에서 확고한 현실이 되어 버렸다.

 

지금까지도 당신들 대부분은 하느님이 자신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모든 것을 알 수 있고, 그 모든 것이 될 수 있는 능력을 자신 안에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다. 그리하여 스승이나 종교, 그리고 그밖에 다른 사람들이 당신 삶을 지배하고, 진리를 해석해 주도록 만든다. 당신들은 오래 전부터 전해져 온 진실, 즉 '하느님과 천국은 참으로 당신 안에 있다'는 단순한 진실을 남들이 복잡하게 만들고 어지럽게 흩뜨려 놓도록 만들었다. 이보다 더 위대한 진실이 있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많은 이들이 이를 알지 못하고 하느님과 연결되기 위하여 또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교리를 따르거나, 특정한 '수단들', 즉 의식(儀式)이나 기도, 음송, 단식, 명상 등을 행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일을 많이 하면 할수록, 당신은 자신의 영혼에게, 당신이 되고자 하는 그것은 아직 되지 못했고, 당신이 찾고 있는 하느님의 사랑이나 지식과는 동떨어져 있어서,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매우 어려운 일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확신시킨다.

 

종교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종교적 가르침을 세우고 그것을 발전시킨 이들은 당신이 사랑하는 형제들이다. 그들은 자기 자신의 신성과 가치와 힘 등을 이해하기 위하여 자신의 형제를 노예화한 것이다. 그들이 한 일은, 그 자체가 해로운 것일 뿐만 아니라, 그들이 경험하고 이해한 진실이 되어 버렸다. 선지자나 성직자일지라도 나는 이 모든 이를 사랑한다. 그들도 하느님이기 때문이다.

 

의식을 행하고 교리를 따르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그러나 결코 완전히 옳다고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 내면의 소리 - 그것은 하느님이다 - 는, 당신이 이미 당신이 도달하려고 애쓰고 있는 바로 그것이다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나는 단지 더 좋은 길이 있다는 것을 말해 주기 위해서 이곳에 돌아왔다. 그리고 당신은 이미 하느님이라는 것을 말해 주려고 왔다. 당신은 결코 실패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잘못한 것이 없다. 불쌍하지도 비천하지도 않다. 죄인도 아니다. 놀랍도록 어리석은 생각인 악마라는 것도 없다. 이러한 모든 것을 깨닫고 나면, 이제 당신은 행복해질 수 있다. 이것이 하느님의 모습이다. 하느님은 화를 내고, 슬퍼하고, 명상에 잠기고, 신앙심이 깊은 피조물이 아니다. 근본으로서 완전하고 무한한 기쁨이다.

 

다시 말하거니와 하느님은 당신의 내면에 있다. 하느님은 당신의 모든 생에서도 그래 왔다. 당신은 이미 하느님이다. 그는 당신 존재의 공간 안에 자리잡고 있는 신성한 창조 지성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제한을 경험하고 있을 때에도 당신을 사랑했고, 당신이 다시 무한으로 돌아올 때에도 당신을 사랑할 근본이다.

 

제한은 하나의 모험이었다. 제한은 하나의 경험이었으며, 이 지상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절실하게 경험하고 있다. 불행하게도, 무엇인가 더 좋은 것이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제한을 삶의 방식으로 만들었다. 무한한 사고로 자신의 육신과 전 우주, 그리고 차원을 초월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만 한다면, 결코 다시 제한되는 것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것을 알고 모든 생각을 받아들이고 포용한다면, 당신의 가장 원대한 꿈을 능가하는 기쁨과 평온을 이 삶에서 얻게 될 것이다.


생각이 궁극의 창조자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느끼면서 허용하면, 그것은 당신 인생의 현실이 된다. 제한된 사고 영역을 넘어서는 모든 생각을 포용한다면, 그 생각은 발현되어 당신 삶을 넓히고 확장시킬 것이다. 필요한 것은 당신의 사고과정을 넓혀서 더 무한한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유한한 인간을 넘어서 무한한 하느님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이 비참하다고 앎으로써 그렇게 되어 버린 것처럼, 이제 당신 존재가 하느님이라는 것을 안다면, 당신은 당신 전체로 하느님이 될 것이다. 순수 생각의 일곱 번째 수준의 이해 상태, 즉 존재의 궁극적 상태, 만물의 궁극적 힘인 상태로 당신이 돌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단 한가지는, 하느님이 당신 안에 살아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하느님이라는 기억이 당신 존재의 영혼 속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영혼 속에서  잠자고 있으면서, 언젠가 일깨워지기를 기다리며, 현실로 경험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알기만 하면 그렇게 된다. 당신이 하느님인 것을 알 때, 그 느낌을 확신함으로써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이 진실이라고 당신에게 가르쳐 줄 경험과 이해를 얻게 될 것이다. 아무도 당신에게 깨우쳐줄 수 없다! 오직 당신만이 당신 자신의 사고과정과 감성에 의하여 그 이해를 성취해 나갈 수 있다.

 

당신과 하느님이 하나라는 것을 안다면, 분리하는 태도를 당신의 사고방식에서 제거하고, 당신은 다시 신격과 하나가 된다. 큰 지혜와 전지한 하느님의 지성이 생각의 전체이자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본임을 깨닫고 전체 생각이 되도록 자신을 허용한다면, 당신은 하느님 전부, 즉 모든 것이 된다. 그때 당신은 당신의 자유와 위대함과 영광을 되찾는다. 다시 천국에 돌아올 필요가 없이, 더 광대한 천국으로 가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더 웅장한 모험을 계속할 수 있다.

 

단언하건대, 당신이 이 지상에서 성취해야 할 것은 본연의 당신으로 존재하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 당신이 하느님이라는 지식은 존재의 상태에서 성취되기 때문이다. - 하느님은 존재(Being)이며, 모든 생명의 있음(Isness)이기 때문이다. 존재의 상태에 있다는 것은, 당신이 누구이고 또 어떻게 표현하든지, 당신 자신을 허용하는 것으로서 하느님이 존재하는 것처럼 그렇게 완전하게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이것은 한 순간에 성취할 수 있다. 한 순간에 깨달을 수 있다.


하느님은 바로 현재이다. 무한도 바로 현재이다. 영원한 하느님이 되는 길은 바로 지금 이 순간으로 온전히 영원을 사는 것이다. 이것이 하느님이 살아가는 방법이다. 단순히 존재하라. 그러면, 당신은 모든 생명의 있음 그리고 지속성과 하나가 되고, 당신의 몸은 스스로 고양되어 지속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당신은 죽을 필요가 없고, 모든 세상을 초월하여 일곱 번째로 갈 수 있다. 이곳은 모든 것의 종착점인 생각이다. 이것이 진실이다.

 

인간은 스스로의 속박(制限)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자신의 삶에 의문을 가지고, 왜 자신들은 정부나 교리, 사회의 위선에 노예가 되어야 하는지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이 지상에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제한된 의식의 장벽을 넘어서 그것을 초월할 정도로 충분히 자신과 남을 사랑하기 시작하고 있다. 지로소 자신의 내면과 모든 사람의 내면에 부드럽고 애정이 깊으며 현명한 근본이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하고 있다. 인간을 오랫동안 지배해왔던 예언과 종말론, 모든 종류의 두려움은 일어나지 않고 있음을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인간은 그것들을 벗어나 살아 있다. 그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하느님을 사랑해야 된다면 왜 그들은 하느님을 무서워해야 하는지에 대해 회의를 품고 있다.


이 지구상의 의식은 변하고 있다. 인간을 짐승과 다름없는 존재라고 간주하게 만들었던 제한된 이해가,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져오면서, 인간을 본래 하느님인 지고한 근본으로 인정할 수 있을 만큼 향상되고 있다.

 

이제 새로운 배움이 일어나야 할 때이다. 그것은 사실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당신의 영혼 깊은 곳에서 당신은 진실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 그 진실이 당신으로 하여금 정체해 있는 독단적인 믿음과 이해를 넘어서, 항상 존재해 왔던 생각의 천국을 볼 수 있게 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올가미가 당신의 목덜미에서 풀리고, 당신의 영혼 안에서 기쁨의 느낌이 확연해지면, 당신은 당신의 본래 모습인 위대한 하느님이 되기 시작할 것이다.


당신이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막을 내리고 있다. 지금까지는 육신의 시대였다. 새로운 시대는 벌써 지평선 위로 떠올랐다. 이 시대를 빛의 시대, 순수 영성의 시대, 하느님의 시대라 한다. 이 시대는 모든 인간이 평등하고 천국이 자신 안에 항상 있어 왔음을 깨닫는 시대이다. 빛의 시대는 인간을 무한한 생각으로 되돌려 놓는다. - 사랑과 기쁨, 그리고 존재의 자유가 있는 지고한 왕국으로, 새로운 왕국을 살아 갈 이들은 전쟁영웅이나 폭군이 아닐 것이다. 한계의 속박을 벗어나 평화를 알리는 선구자로서 이렇게 말하는 이들이다.

 

"나는 하느님이다. 내가 보는 모든 것을 사랑한다. 나 자신이 내가 보는 모든 것이고, 나는 나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해에까지 도달한 이들은 그 자신의 빛 하나만으로도 전체 의식을 향상시킨다. 한 사람씩 차례대로 당신들은, 다가오는 내세에 더욱 현명한 창조를 할 수 있도록 해줄 지혜의 진주들이 가득한 무한의 상태로 돌아갈 것이다.


이 지상에서 당신이 지금 살고 있는 삶은 거대한 환영이다. 이것은 거대한 꿈인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그 꿈에서 깨어나, 배우고 이해하게 될 것이다...하느님을 모든 이들이 그렇게 할 것이다.

 

어느 날 당신은 구름 낀 하늘을 쳐다 볼 것이다. 그리고 그 하늘을 쳐다보면서, 눈부신 빛들이 여기 저기에서 반짝이는 것을 보며, 별들이 내려와서 구름속에 둥우리를 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당신이 보는 것을 온 인류가 다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은 잠들어 있는 당신을 깨워, 내가 당신에게 가르치고 있는 모든 것이 참으로 위대한 진리이고 경이로운 현실이라는 것을 당신이 깨닫도록 도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