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그 자신의 모습을 우리에게 드러낸다
신은 그 자신의 모습을 우리에게 드러낸다 그 모습은 스스로 창조의 과정을 스스로에게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어제도, 지금도, 내일도 이렇게 그런 모습을 보게되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이 순간을 피하지 않았다면, 미래에 우리는 지금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이 지금 이 순간이 될 것이다, 우리는 지금을 오늘이라 한다, 저 광대한 창공을 하늘이라 한다, [늘]이란 계속 한다는 것이다. 연속적이란 것이다, 그 연속성에 내가 지금 마주한 것이 오늘이다. 이 오늘은 끝이 없다. 무한하다. 한도 끝도없는 연속의 [늘]을 하늘이라 한다. 하늘은 시공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로 진동하는 것이며, 끊이지 않으며, 그 근원에서 나온 순간의 감탄사인 것이다. 우리는 머위리위에 있는 공간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