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자궁' 속 일까지 모두 기억…저주같다" 희귀질환 앓는 32세 호주 여성 페이스북 트위터공유하기 최종수정 2021.03.23 13:11 기사입력 2021.03.23 03:45 세계에서 80명 정도에 불과한 '과잉기억증후군' 앓아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호주 퀸즐랜드에 사는 레베카 샤록(32)은 태어나기 전 엄마 뱃속에서의 일까지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희귀질환인 '과잉기억증후군(HSAM)'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레베카는 맘마미아와의 인터뷰에서 "어두운 곳에서 다리 사이에 머리를 두고 있는 장면이 떠오른다. 자궁 속 같다. 편안했다"면서 엄마 자궁 속에 있었던 때를 회상했다. 다만 그는 "(당시) 주변 환경이나 나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보진 않았다"고 했다. 레베카 샤록은 과도하게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