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08장. 창조와 진화(1/2)
당신만이 하느님에 의해서 창조되었다.
다른 모든 것은 생각과 느낌으로 당신이 창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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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하늘에 빛을 밝혀 놓았는가? 누가 꽃의 아름다움과 나무의 장엄함을 만들었는가? 누가 인간이라는 이 수수께끼와 경이로움을 만들었는가? 존재하는 모든 것을 창조한 이는 생명 전체인 하느님이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당신들, 신들이자, 모든 것을 사랑하는 하느님의 경이로운 아들들이었다. 당신들 모두! 하느님은 원질(原質)이며, 모든 것이 그로부터 나오는 생각 덩어리이다. 그렇지만 당신들, 생각하고 느끼는 능력이 있으며, 자유의지라는 신성한 근본을 가지고 있는 당신들이야말로 생명의 숭고한 창조자들이다.
하느님은, 진실로, 생각 전체 -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원이다. 그러나 하느님인 그 생각으로부터 장엄하고 사랑스러운 모든 피조물을 창조한 이는 바로 당신들이다. 당신은 자신의 창조적인 힘과 자주적인 신격으로 생각을 받아들이고, 붙잡고, 숙고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지성을 가지고 당신들은 존재하는 모든 것을 다듬어 냈다.
잠시 한 가지를 상상해 보라. 당신 존재에게 재미있고, 감격적이며, 활기차게 느껴지는 그러한 상상을 해 보라. 그리고 그 상상의 감성을 전부 느껴 보라. 그렇게 이 우주는 창조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인간이 창조된 것이다. 이렇게 모든 것이 창조된다.
내 사랑하는 마스터여, 모든 생명의 진정한 창조자는 당신들이다. 밤하늘에 보이는 빛의 장관을 만든 이는 바로 당신들이다. 색상과 디자인, 감촉, 냄새가 있는 현실을 창조한 이는 바로 당신들이다. 진정 존재하는 모든 것인 위대한 하느님의 위대한 피조물이다. 당신들은 우주의 사생아가 아니다 - 우주의 창조자이다! 당신들은 하느님의 지고 지성이면서 인간이라는 피조물로써 표현하고 있다. 모든 생명은 당신의 생각, 느낌, 현신을 기다리고 있다.
존경하는 내 형제여, 당신은 신성함을 갖춘 빼어난 피조물이다. 당신 존재 안에 모든 것을 창조할 수 있는 지성과 힘이 잠재되어 있다... 그러나 당신은 아직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당신은 육신만이 전부가 아니다. 당신 내면에 잠재하고 있는 창조 능력을 물질에까지 확장하기 위해서 형상을 통하여 표현하는 지극히 경이로운 실체이다.
당신의 창조적 사고작용이나, 그 지고 지성, 영혼 안에 있는 근원적인 감성이 없다면 - 당신에게서 이런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이 없다면 - 당신은 아무 것도 아닐 것이다. 당신의 창조적 능력이 없다면, 삶은 아무 것도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생각이 스스로를 넓혀 나가 고귀한 생명이 될 수도 없었을 것이고 지금까지 살아 보지 못한 영원으로 퍼져 나갈 수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없이는, 아무 것도 그 존재가 인지되지 않을 것이다. 한 송이 꽃이 그 사랑스러움에 반할 사람이 없다면 그 꽃의 생명이나 아름다움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당신이 없이는, 그것은 의미가 없을 것이다.
당신이 없다면, 이 세상은 창조가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형체 없는 행성에 불과할 것이다. 당신이 없었다면, 계절이란 것도 없고 꽃이 피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태양은 결코 떠오르지 않고 바람은 불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의도적인 계획에 따라 이 왕국을 창조하였고, 모든 것은 당신 안에 있는 하느님을 영광되게 하기 위하여 흔쾌히 나왔기 때문이다.
누가 이 장엄한 곳을 구상하여 당신이 거주할 수 있도록 하였겠는가? 바로 당신이 그랬다. 왜냐하면 당신은, 진실로, 지고 지성을 가진 피조물이니까. 당신이 지고 지성을 가진 피조물로 진화한 것이 아니다 - 당신은 처음부터 항상 그랬다!
지금 나는 당신들에게 실제로 무한히 되는 법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이곳에 왔다. 그러나 먼저 당신 자신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도록 해 주어야 되겠다. 당신이 신성하다는 것을 알고 당신이 가지고 있는 지고 지성과 전능한 힘을 먼저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신 자신의 유산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초에 어떻게 당신이 전능한 힘을 가진 한 줄기 빛이 되었는지 그리고 인간이라는 수수께끼로 진화해 왔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부터 그것을 설명하려고 한다.
책 중의 책에 이렇게 쓰여 있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노라. 모든 것이 그 말씀에 따라 생기게 되었느니라.” 이 얼마나 부적절한가! 말이란 생각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다. 생각이 근본이자 존재하는 모든 것의 창조자이기 때문이다.
태초에(당신이 태초라 하는 때에), 생각의 무한함만이 전부였다. 여기서 생각의 무한함을 나는 하느님, 또는 하느님 아버지라 일컫는다. 당신들이 말하는 하느님이란 더 제한되지 않은 이해로 본다면 생각이다 - 모든 생명의 근원적인 원인이며 기반으로서, 존재하는 모든 것, 존재해 왔던 모든 것, 존재할 모든 것은 생각으로부터 나온다. 이 생각인 지성을 하느님 마음이라 한다.
그래서 태초에 생각의 무한 공간이 있었다. 그러다가 그 자신에 대한 생각으로 방향을 바꾸어 안으로 들어가 그 자신을 숙고하였다. 그렇지 않았다면, 하느님은 형상이 없는 생각으로서 항상 그렇게 남아 있었을 것이다. 그 자신에 대한 생각을 숙고하게 되면, 순수한 추론행위가 그 생각을 확장한다. 그러므로 생각은 커지고, 더 위대해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전혀 확장을 해보지 않았던 하느님은 그 자신을 숙고하여 더욱 위대하게 된 것이다.
무엇 때문에 하느님이 자신을 인식하여 더 위대한 존재가 되고자 했을까? 사랑이다! 그 숙고하는 생각의 목적과 근본은 사랑이다. 자신을 숙고하여 독자적이고 확장된 형상이 되고자 하는 욕구를 일으킨 것은 하느님의 자신에 대한 사랑이다.
그 사랑의 움직임으로부터 당신들 모두가 태어났다. 하느님이 자신을 포용하고 사랑하여 더 위대해질 때, 당신들 모두 하느님이 자신을 확장한 그것이 되었다. 당신들은 모두 그 경이로운 순간에, 최초로 숙고하고 확장한 생각의 빛나는 일부분이 되었다.
하느님이 최초로 창조한 개체로서, 당신들 모두는 하느님, 곧 신(神)이자, 그의 아들이자, 마음이라는 신성한 지성의 일부가 되었다. 당신들, 신들은 하느님이 직접 창조한 유일무이한 피조물이다. 당신들은 하느님을 완벽하게 복제한 유일한 피조물이다. 왜냐하면 당신들은 하느님의 확장된 형태로서 하느님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느님인 모든 것은 그의 사랑하는 분신들의 집합으로 무한하게 존재한다.
하느님은 억제할 수 없는 숙고하는 생각이다. 이를 생명이라 한다 - 당신의 생각과 마찬가지로 결코 정지하는 일이 없는 그 지속성이다. 생명인 생각이 지금처럼 확장을 영원히 지속하려면 그렇게 지속할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당신이다. 당신들 모두가 하느님 마음의 일부가 되었고 그리하여 당신에 의해서 생명은 확장을 영원히 지속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시간으로 잴 수가 없다. 영원이라는 것이 이 순간에 있기 때문이다. 영원은 현재가 지속하는 것이고, 현재가 영구한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하느님은 당신들 각자에게 지금까지 그래 왔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한 가지를 주었다. 그것은 생각 전체이자, 하느님 전체이다. 하느님 자신은 당신들 모두에게 신성한 지성과 독존적이며 창조적인 의지를 주었다. 당신들의 존재 전체인 하느님을 위해서인 것이다. 당신은 지성과 자유 의지에 의해서 하느님인 그 생각을 가져올 수 있는 힘을 얻었고, 당신이 숙고하는 사고작용에 따라 자신을 확장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
신성한 마음인 하느님은 자신을 계속 확장하고 있으며, 당신에 의해서 더 커지고 있다. 당신이 어떤 방향으로 확장을 해도 하느님은 바로 그것이 된다. 또한 그의 사랑하는 분신들 모두가 확장함에 따라 하느님도 변화하며, 하느님이 또 무엇이 되든 당신들은 바로 그것이 될 수 있다. 아들은 모두 아버지의 모든 것을 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숙고하는 생각에 의하여 항상 이 하느님이라는 지위에 있을 수 있다. 그것은 지속적이고, 확장하며, 비할 데 없이 경이로운 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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