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

[스크랩] 도마 복음서에 관하여 여쭙니다 에.

영원오늘 2008. 9. 4. 11:41

큰스님 삼보의 예로 인사올립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하여 송구합니다

문득 신문 한귀절에 도마복음서에 관한 도올선생의 해설이 눈에 띄어

복음서의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제 견해로는 불교적인 시각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다른 성경과 표현이나 내용이 많이 달라보입니다.

본문 서두에 명시한 죽음을 맛보지 않는 그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큰스님의 명안을 빌어 그 뜻을 알고자합니다.

살펴주시어 내용의 뜻과 진리의 여부를 가늠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한국어 번역에 오역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소 내용이 길어 송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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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본문 내용

 

   누구든지 이 말씀 속에 있는 비밀의 뜻을 깨닫는자,    

장군죽비: 번역이 잘되고 못된것은 이 산승이 논하기에는

번역의 본문을 알지 못하니 어쩔 수 없구려.

다만  이후는 불교(진리) 차원에서 논해 드리리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불교를 배우고 그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올시다.

용어들이 기독교적 정서로 결집된 것이라 좀 바뀐듯하나

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여의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로소이다.

 

   그는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만일 너희의 영적 인도자들이 말하기를,

   보라! 왕국이 하늘에 있다고 한다면, 공중의 새들이

   너희보다 먼저 그곳에 들어가리라.

   그리고 그들이 또한 말하기를, 왕국이 바다에 있다고 한다면,

   물고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들어가리라.

   하지만 왕국은 너희들의 내면에 존재하고 동시에 바깥에도 존재하느니라.

   그것을 깨달을때 너희 자신들이 누구인지 알게되고,

   그러할때 비로소, 너희는 살아계신 아버지의 아들들임을 깨달을것이다.

장군죽비: 하나의 참님(하나님)은 안팎이 없는 것이며,

일체처에 항상 상즉하고 있는 것인 참나이며,

곧 마음이라 불성이라 하는 것이기 때문이올시다.

그것을 참으로 깨달아 증오 했을 때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된다 하리다.

따라서 죽음이 없음을 알게 될 것이고,

眞我(하나님)로부터 나퉈진 아들이 육신을 갖춘 假我인 나라는 것을 알게 된다하는 것이로소이다.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하면 너희는 빈곤함에 처하게 되고, 너희 자신이 곧 빈곤 그자체이니라.

   너희 면전에 있는것을 알라. 그러면 너에게 감추인것이 드러나니라.

   그 어느것도 숨기어져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장군죽비: 참나를 깨닫지 못하면 항상 불만족 가운데 헤매게 될 것이며,

진아는 나를 여의고 달리 먼곳에 존재하는 것이 아닌

일체만유와 더불어 常住하는 것이로소이다.


   사람이 잡아먹는 사자는 복이 있나니 그 사자가 사람이 될것임이라.

   또한 사자가 잡아먹는 사람은 화가 있으리니 사자가 사람이 될 것임이라.

장군죽비: 진아에 잡혀먹힌(合一) 가아인 사자는 참사람인 진아(화신불)가 될 것이며,

사자(짐승)도 眞人을 깨닫게만 된다면 참사람이 된다 할 것으로 해석하리다만

'사람이 화가 있으니 사자가 사람이 된다'는 해석은 좀 무리가 있지 않나? 하리다.
 

   이 하늘이 지나갈 것이요, 거기에 속한 것도 지나갈 것이다.

   죽은 자가 되살아나지 않을 것이요 산자는 죽지 않으리라.

   너희들이 죽은것을 먹던 날 죽은것이 살아났었다.

   너희들이 한 번 빛 가운데 거하였다면

   너희들이 무엇을 해야만 할까!

   너희들이 하나였던 날 너희들은 둘이 되었다.

   그렇게 이미 둘이 되었다면 너희들이 무엇을 하여야 할까?

장군죽비: '하늘이 지나간다'는 것이나 '죽은것을 먹던날 죽은것이 살아났었다'는

이러 한 대목들의 해석은 논리가 맞지 않게 살펴 지는구려.

다만 '죽은자가 되살아 나지 않는다' 것은 이 육신의 죽음을 뜻한다 할 것이니

육신은 가아 이기 때문에 다시 다시 똑같은 그몸을 받지 않는다는 것으로 살펴지며,

'산자(진아)는 죽음이 없다'   것은 진아는 영원한 것이며

이 영원한 것을 깨닫게 되면 죽음 그 자체가 없음을 알게 된다는 것으로 살펴지는 바로소이다.

'빛가운데 머문다'는 것은 밝은 반야지혜에 계합한 머뭄으로

'하나였던 날 둘이 되었다' 한 것은 진아에 合一(견성) 하였을때

일체가 하나임을 체달하게 되나 다시 가아인 이나와 일체만유가

참나와는 體와 用으로 상대적임도 깨닫게 된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바올시다.


   아마도 사람들은 내가 세상에 평화를 전파하러 왔다고만 생각하고

   내가 분열과 불과 칼과 전쟁을 던지러 왔다는 것을 모른다.

   한집안에 다섯이 있다면 둘이 셋을 대적하고 셋이 둘을 대적할 것이며

   아비가 아들을 그리고 아들이 아비를 대적함으로 각기 독자적으로 서리라.

장군죽비: 이것은 예수 자신이 아니라

가아인 내가 일체와 상대적인 존재라고 해석을 할 것이며 

상대적인 것은 상대적인 다툼을 하기 때문이올시다.

 

   너희 눈으로 본적이 없고, 귀로 들은적도 없으며

   손으로 만져본 적도 없고 마음에 일어난적 없는

   그러한 것들을 내가 이제 너희에게 주리라.

   자신의 존재 이전에 이미 존재한 자에게 복이 있나니.....

   그 사실을 아는자는 누구든지 죽음을 맛보지 않으리라.

장군죽비: 한물건도 없이 존재하는 진아를 깨닫게 되면

나라고 생각하던 이 육신의 나 이전의 참나를 증오 할 것이며,

이 참나만이 죽음도 없고 항상 하는 복덕 兩足存(복과 덕을 구족) 한다는 것으로 해석하리다.


   예수께서 젖을 먹는 아기들을 보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젖을먹고 있는 이 아기들은 천국에 들어가는 자들과 같다.

   그들이 예수께 말했다.

   "천국에 들어가는 아기들같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둘을 하나로 만들때, 안을 밖으로, 밖을 안으로, 또 위에 있는것을 아래에 있도록 할때,

   그리고 너희가 남자와 여자를 단일하게 만들어 남자로 남자가 되지 않고

   여자로 여자가 되지 않게 할때 두 눈이 한눈의 역할을 하고

   손이 너에게 발이 발에게 형상이 또 다른 형상의 역할을 할때,

   그때 너희는 천국에 들어가게 될것이다. "

장군죽비: 천진한 아기들의 그 마음이 본래의 청정한 마음과 같다는 뜻이며,

안팎이 없는 일체가 둘 아님을 깨닫게 될때

두눈이 한눈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은 곧 육신의 눈이 아니라 마음의눈(智慧眼)을 갖추게 되며,

곧 천진불의 마음과 둘 아니게 되어 남과 여가 그리고 상대적인 것을 여읜

영원한 천국(본성)에 머물게 된다는 것이로소다.


   "귀가 있는자들은 들을지어다. 빛의 사람안에 빛이 있고

   그가 온세상을 비춘다. 그가 빛을 비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어둠이다.

장군죽비: 진아 가운데 밝은 보리반야가 있으며,

이 반야지혜가 일체를 밝게 작용하는 것이니

이 지혜의 발현이 않되게 되면 無明으로

어리석은 중생의 삶을 밝지 못하게 살게 된다는 것이로소이다.


   네 형제를 너의 영혼처럼 사랑하고, 그를 네 몸에서 난 자식처럼 여기라.

장군죽비: 만유가 둘 아니라 一切同根임을 깨쳐 行하라는 것이올시다.


   너희는 너희 형제의 눈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너희 자신의 눈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한다.

   너희가 너희의 눈속에 있는 들보를 빼내어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속에 있는 티를 없앨수 있을 것이다.

장군죽비: 남의 잘못은 곧잘 아나 자신의 허물은 알려하지 않으니

스스로를 회광반조하여 참나를 증오하여(상구보리)야

참으로 남을 제도 할 수있는 것(하화중생)이라는 것이로소이다. 

 

   너희가 세상으로부터 금식하지 않는다면

   너희는 천국을 발견하지 못할것이다.

   너희가 안식일 자체를 안식하지 않는 한 아버지를 뵐수 없다.

장군죽비: 세상으로 부터 금식이란 貪慾心을 걷우라는 것으로 살펴야 할 것이며,

이 탐심을 걷우지 못하면 아버지(眞性)을 體認하지 못한다는 것으로 살펴야 하리다.

 

   내가 세상 가운데 발을 디뎠고 몸을 입고 사람들에게 나타났으나

   그들은 모두 취해있어 그들중에 갈급한 자를 하나도 찾지 못했다.

장군죽비: 사람의 몸을 입고 나퉜으나 중생들이 탐진치에 빠져 있으며,

아직 참나를 간절히 깨닫아 알려는 이들을 보지 못했다 한다 할 것이올시다.

 

   내 영혼이 사람의 아들들로 인해 고통을 받았나니,

   그들의 마음으로 눈멀었기 때문이요,

   공허한 세상에 왔음을 모르고 공허한 세상으로부터 떠나고자 할뿐이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취해있다.

   곧 그들이 술에서 깨어날터인데 그때 그들은 회개하게 될것이다.

장군죽비: 지혜안이 어두워진 중생의 어리석음을 살펴 안타까우며,

중생제도가 이토록 어려움을 피력한 것으로 살펴지며,

언제인가 중생의 허망한 욕망속의 삶을 깨닫게 될때 참회를 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로소이다. 

 

   육신이 영혼으로 인해 존재한다면 놀라운 일이요,

   영혼이 육신으로 인해 존재한다면 놀라움중에 놀라움이라.

   하지만 나는 어떻게 이렇게 큰 부유가 빈궁속에 거할수 있는지가 놀랍도다.

장군죽비: 靈肉이 서로 여의지 않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므며,

일체를 구족한 부유한 참나가 중생의 영육과 함께 한다는 것에 놀라게 되었다는 것이로소이다.

 

   세 영이 합하는곳에 완전한 신이 형성되나니,

   둘이 하나되는 그곳에 내가 함께 하리라.

장군죽비: 성부(本性:법신) 성신(靈覺) 성자(화신)가 둘아닌 일체의 주인으로 신비한 것이며,

일체가 둘 아닌 이것이 참나로 영원히 함께 하는 것이라는 것이로소이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다 웅덩이에 빠지게 한다. 

   지나가는자가 되라.

장군죽비: 깨닫지 못한자가 남을 제도 하겠다 하면 바른길을 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며,

따라서 참나를 깨닫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올시다. 

 

   만일 한 거주지에 있는 둘이 조화를 이룬다면

   그들이 사막(산이라고도 함)을 향하여 움직이라 하여도 그것이 움직일 것이다.

장군죽비: 일체를 구족한 體가 걸림없이 밝게 작용하게 된다면

불가능 한 것이 없음을 뜻하는 것이로소이다.

 

   만일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어디에서 비롯되었느뇨?'라고 묻는다면

   '우리는 빛에서 왔나니, 거기에는 빛이 스스로 자존하고

    또 자신의 형상을 따라 드러내는곳이다. '라고 말하라.

   또한 그들이 너희는 누구인가 하고 묻는다면

   '우리는 그분들의 아들들이자 살아계신 아버지의 선택된 자들이다' 라고 답변하라.

   그리고 만일 그들이 너희에게 '너희 속에 거하는 아버지의 증거가 무엇인가'라고묻는다면

   '움직임과 휴식이 그것이다.'라고 답변하라.

장군죽비: 반야지혜가 밝은곳에서 업식의 내가 온곳이며,

작용하는 형상은 이곳으로부터 나툰 것이라는 것이며,

아버지인 진아로부터 작용하여 나툰 가아인 나라는 것이며,

참나인 가아의 아버지(참나)는 작용 하지 않을 때는 없이 있으며,

작용 할때는 만유로써 보인다(움직임)는 것이올시다.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어느때에 죽은자들의 안식이 있을것이며

   언제 새로운 세상이 오리이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고대하는 그때는 왔으나 다만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장군죽비: 眞俗을 여의지 않고 항상하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올시다. 

 

   제자들이 예수께 말했다. "스물네명의 예언자들이 이스라엘에서 말하되

   모두 당신에 대해 말했습니다. "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 눈앞에 살아계신 자를 두고는 죽음자에 대해서만 말한다. "

장군죽비: 항상하는 참나를 깨닫지 못하고

죽고 사는 이 육신만을 집착하고 있다 하는 것이로소디다.

 

   가난한자 너희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너희들의 것이다.

장군죽비: 탐욕심이 없어지면 일체가 나 아님이 없음을 이르는 것으로 살펴야 하리다.

 

   진정 세상을 깨닫는자는 그것이 하나의 시체에 불과함을 알것이요,

   시체임을 깨닫는 순간 그에게 세상은 더 이상 아무런 가치가 없다.

장군죽비: 깨닫고 보면 일체가 허망한 허깨비와 같음을 알게 될것이니

이렇게 깨쳐알면 모두가 덧없음에

탐욕과 진심과 어리석음을 놓게 되는 것을 일렀다는 것으로 살펴야 하리다.

 

   고난을 당한자는 복이 있나니 그가 생명을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너희가 살아있는동안 산자를 바라보라.

   혹시나 죽음에 이르러 찾고 바라보고자 하나 그를 보지 못할까 두렵다.

장군죽비: 힘써 노력하면 영원한 생명인 참나를 발견하게 될 것인즉

이몸을 갖춰 있을때 참으로 사는 성품을 깨쳐보라

이 육신을 잃고나서 깨닫기는 어렵다 하는 것이로소디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도 시체가 되어 먹히지 않도록 너희 자신이 안식을 취할수 있는곳을 찾아라. " 

   모든것을 알고도 자기 자신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자이다.

장군죽비: 중생으로 죽음을 맞지 않도록 항상하는 참나를 성취하라는 것인즉

일체를 다 알았다 하여도 진아를 모른다면 그것은 알음알이지

참으로 아는 확철대오는 아닌것으로 살펴야 할 것이올시다.

 

   만일 너희속에 이것을 낳는다면 너희속에 가진 것이 너희를 구원할것이요,

   (너희 안에 이것을 가지지 못하면) 너희속에 가지지 못한 사실이 너희를 죽일것이다.

장군죽비: 가아 가운데서 진아를 증득한다면 그것이 스스로를 제도 하게 되는 것이요,

이것을 깨닫지 못하면 중생으로써 항상 생사에 끄달려 육도를 윤회하게 될 것이로소이다.

 

   주여, 우물가를 서성이는 사람은 많으나, 물을 긷는자는 없습니다. 

   문밖에 서있는 사람들은 많으나 정작 혼인식장에는 '단일자'만이 들어갈 것이다.

장군죽비: 자기를 알려고 하는 마음을 가진자들은 많으나

참으로 스스로 깨치려고 바르게 애쓰는 자는  없다 하는 것이며,

합일(견성)은 오직 스스로 자각하여 성취하게 된다는 것이로소이다.

 

   나는 만유위에 비추이는 빛이자 만유자체이다.

   만유가 내게서 나와 내게로 귀속된다. 나무토막 하나를 가르더라도,

   돌하나를 들어보더라도 거기에서 나를 발견할 것이다.

장군죽비: 일체가 둘 아니라 色卽是空 공즉시색임을 이른 것이올시다. 

 

   사람에게 형상이 지배적으로 드러남에 그 속에 거하는 빛이 사라졌다.

   형상을 넘어 아버지의 빛이 이제 드러나게 되면 그 빛에 의해 형상은 감추어진다.

장군죽비: 일체 상을 쫓기만 하므로

스스로 구족한 일체가 반야지혜의 밝음과 함께 가려지게 되며,

상을 여의게 되면 밝은 반야 지혜가 발현하게 되어

상에 끄달린 삶을 뛰어넘게 된다는 것이로소이다.

 

   내게로 오라. 내 멍에는 쉽고 나의 다스림은 너그러우니,

   너희가 너희를 위하여 '쉼'을 얻을것이다.

장군죽비: 진아로 회광반조하라 어렵지 않나니

스스로 안심입명하게 되리라는 것이올시다.

 

   아버지의 나라는 밀이 가득 든 단지를 이고가는 여인과 같다.

   저가 걸어서 먼길을 가는 동안 단지의 손잡이가 깨어져 밀이 밖으로 새어나오는데,

   여자의 등 뒤쪽으로 길 바닥에 떨어지니 그 여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차리지 못하였다.

   집에 돌아와 단지를 내려놓고 난 후에야 그것이 비어있음을 알게 되었다 .

장군죽비: 일체를 구족 해 있는 자성을 망각하고 삶을 이어가는 것이 중생심이며,

이것을 뒤늦게 깨달았을 때는 늦은후에 라는 것이로소이다. 

 

   나를 낳은분은 어머니시지만,

   나의 진정한 어머니는 나에게 생명을 주신분이다.

장군죽비: 육신을 낳아준 이는 어머니 이나

나를 나툰 근본은 참나임을 이르는 것이올시다.

 

   내 입으로부터 마시는자는 누구든지 나와 같이 되리니,

   나 자신이 그가 될 것이요 감추었던 것이 그에게 드러날것이다.

장군죽비: 참나로써 행하는자는 누구나 참나임을 증득 할것이며,

가아가 진아가 둘 아니게되어 화신불이되는 것이며,

밝은 반야지혜가 발현되어 밝게 작용 하게 되리라는 것이로소이다.  

 

   세상을 추구하고 부유하게 된자는 세상을 포기하라.  

   누구든지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자는 세상이 그를 담당치 못하리라.

장군죽비: 탐심에 집착하게 되면 참세상을 잃고 살게 되는 것이니

누구나 참나를 증오하게 되면 천상천하에 유아독존이 됨을 이르는 것이로소디다.

 

   제자들이 예수께 말했다. "언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합니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 나라는 갈망하는대로오지도 않고

   또 '여기있다, 저기있다'라고 말할수도 없다

   오히려 아버지의 나라는 세상 가운데 깊숙이 퍼져있기에 사람들에게 보여지지 않는다.

장군죽비: 眞性(하나님)은 온우주에 상즉하는 참나로

억지로 보려 한다고 볼 수없는 형상으로써 머무는 처소가 달리 있지도 않으니

머무는바 없이 머물(응무소주)며 온우주에 상즉한다 하는 것이올시다.

 

   천국이 보이지 않음은 그것이 단순히 보이지 않는 존재이기때문이 아니라

   세상 가운데 깊숙이 퍼짐으로 우리가 그것을 분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장군죽비: 체로써 볼 수 없는 이것은 용과 더불어 일체에 두루한 것이며,

이 일체에 두루한 극락을 눈으로 보지 못하는 것은

어리석은 무명으로 밝게 분별하지 못한 때문이라는 것이올시다.

 

※이상 진리차원에서 설파를 하였으나

번역문이 밝게 되지 못하여 미트럽다 하리다.

참고로 살피시기를 당부하며 견성성불 하시기를 기원하리다.()

 

   [출처] 도마복음서 중 일부.|작성자 다스깔레

출처 : 청봉스님의 장군죽비
글쓴이 : 장군죽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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