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유가심인 정본수능엄경 환해산보기 11(수도에서 득도까지)
발췌101.
原註 五十四=원한(寃恨)을 품은 자는 원기(怨氣)가 깊이 맺혔으므로, 그 보응이 고독(蠱毒)의 종류가 되는 것이고, 송사를 일삼는 자는 망령되게 고명(高明)하다고 여기므로, 그 보응이 망양(망양)의 종류가 되는 것이다.
발췌102.
原註 五十五=왕성(枉成)을 하는 자는 권세(權勢)에 의지하여 사람을 모함하여 죄에 얽어넣고 공리(功利)를 이루려고 꾀하므로, 그 보응이 역사(役使)의 종류가 되는 것이고, 복장(覆藏)을 하는 자는 옛 허물과 새로지은 죄를 뉘우치지 아니하고, 상대가 바른 말을 해주면 도리어깊이 숨기고 범한 잘못이 없다고 발명한다. 그러나 속으로의 양심(良心)은 자연 부끄러워서 남에게 굴복되므로, 그 보응이 전송(傳送)의 종류가 되는 것인데, 이는 마치 무당에게 붙어서 길흉(吉凶)을 알려주는 예(例)와 같은 것이다. 열가지 습인(習因)의 일은 모두 나쁜 행위를 하는 자를 대상으로 보여준 것이다.
발췌103. 三 結虛妄
아난아! 이 사람들은 모두 순정(純情)으로 추락(墜落)하였다가 업화(業火)가 타서 없어지면 위로 올라가서 귀신이 되는데, 이러한 것들은 모두 망업(妄業)으로 불러들인 것이다. 그러니 만약 보리(菩提)를 깨달으면 묘성(妙性)이 원명(圓明)해져서 볼래부터 있는 것이 아니니라.
原註 五十六=정욕(情欲)에 대한 업(業)은 물이므로, 아래로 떨어졌다가 다 타고 없어지고 다시 상업(想業)을 타고 위로 나가는데, 이는 모두 미망(迷妄)으로된 것이다. 원명(圓明)한 각심(覺心)에는 본래 그런 일이 없는 것이다.
발췌104. 一 標綠起
또다시 아난아! 귀(鬼)의 업보(業報)가 다하면, 정(情)과 상(想)이 모두 다 공허(空虛)하게 되어 바야흐로 세상에서 빚졌던 사람과 원수끼리 서로 만나 그 몸은 축생(畜生)이 되어서 그 묵은 빚을 갚게되느니라.
原註 五十七=옥보(獄報)는 정업(情業)이고 귀보(鬼報)는 상업(想業)이다. 그러므로, 귀(鬼)의 업보(業報)가 다하면 두가지 업보가 다 공허(空虛)하게 되어서 다시 묵은 빚을 갚게 되는데, 이 상(想)은 귀취(鬼趣)의 상(想)이지 앞의 분한(分限) 밖에 상은 아니다.
발췌105. 三 結虛妄
아난아! 이들은 모두 업화(業火)가 말라버렸으므로, 그 묵은 빚을 갚고 축생이 되었는데, 그런 것이 모두 망업(妄業)으로 불러들인 것이다. 만약 보리(菩提)를 께달으면 곧 그 망연(妄緣)은 본래 있었던 것이 아니다. 네가 말한 것과 같이 보련향(寶蓮香) 등과 유리왕(琉璃王)과 선성비구(善性比丘)들의 그러한 악업(惡業)은 본래 스스로 발명(發明)한 것이지, 하늘에서 내려온 것도 아니고 땅에서 솟아난 것도 아니며 사람이 준것도 아니다. 자신의 망상(妄想)으로 불러들인 것이므로, 도리어 스스로 받는 것인데, 보리의 마음 속에서는 모두 부허(孚虛)한 망상(妄想)으로 응결(凝結)된 것이다.
발췌106. 一 反微其剩
또다시 아난아! 이러한 축생이 묵은 빚을 갚을 적에 만약 그 갚는 자가 본전보다 더 갚았으면 그런 중생(衆生)은 다시 사람이 되어서 그 더간 것을 도로 찾게 되는데, 만약 그 사람이 능력이 있고 복덕(福德)이 있으면 사람 중에서 사람의 몸을 버리지 않고 그것을 능력껏 갚아주겠지만, 만약 복이 없는자면 다시 축생이 되어서 더 받은 것을 갚느니라.
原註 六十三=축생이 된 것은 정당한 갚음인데, 본전보다 지나치게 갚았으면 사람이 되어서 도로 찾는다. 「본전보다 지나치다」는 것은 비리(非理)로 괴롭게 시키며 절제 없이 먹는 것을 말함인데, 모두 다 도로 물어주는 것이다. 그러니 모든 식취(食取)를 지나치게 하지 말아야 한다.
발췌107. 三 結虛妄
아난아! 그들은 다 묵은 빚을 갚았기 때문에 사람의 형상을 회복하였으나 모두 무시(無始)로 부터 업보(業報)에 얽혀서 전도(顚倒)되었으므로, 서로 낳고 서로 죽이고 하는 것인데, 여래(如來)를 만나지 못하거나 정법(正法)을 듣지 못하여 진로(塵勞) 중에서 법이 그렇게 윤전(輪轉)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무리를 「가련한 자다.」라고 하느니라.
原註 六十六=사망(邪亡)과 전도(顚倒)와 업보(業報)와 윤전(輪轉)은 오직 정법(正法)이라야 그치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여래(如來)를 만나지 못한 것인데, 「가련하다.」고 하는 것이다.
발췌108. 一 標綠起
아난아! 또다시 어떤 사람이 정각(正覺)을 의지해서 삼마지(三摩地)를 닦지 아니하고, 따로 망념(妄念)을 닦아 상념(想念)을 보존하고 형체를 견고(堅固)하게 하여 인적(人跡)이 이르지 않는 산림(山林)으로만 다니는 열가지 신선(神仙)이 있느니나.
原註 六十七=선(僊)은 옮긴다는 뜻인데, 사람의 형체와 정신이 변천(變遷)하여 죽지 아니하므로, 「상념(想念)을 보존하고 형체를 견고(堅固)하게 한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마침내는 그 세계에서 허물어지게 되는데, 천상(天上)에 비하면 좀 못하고 인간에게 비하면 우수하므로, 별도로 전개(展開)한 것이다.
발췌109.
原註 六十九=금석(金石)과 보단(寶丹)의 유를 단련(鍛鍊)하여 골격을 변화시키고 형체를 바꾸며, 흙을 깊고 도를 밟으며 인간 세상에 돌아다니는 이는 「유행선(遊行仙)」이라 하고, 음양(陰陽) 운행(運行)의 기운을 타고서 기(氣)를 조련시키고 정(精)을 굳게 하여 형체를 버리고 허공에 다니는 이는 「공행선(空行仙)」이라 한다.
발췌110.
原註 七十=천지(天地)를 두드리고 진액(津液)을 삼켜서 빙설(氷雪)처럼 곱고 깨끗하여 세상의 욕망과 어울리지 아니함이 하늘과 다름이 없는 이는 「천행선(天行仙)」이라 하고, 정색(精色)을 삼키며 무지개를 먹고 안개를 마셔서 수기(粹氣)가 잠통(潛通)한 이는 「통행선(通行仙)」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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