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 86

티벳 사자의 서- 중유의 장

티벳 사자의 서- 중유의 장 중유(中有)의 장(章) - 직역 부분 - 중유(中有)를 성취하는 과정 다음으로 중유(中有 -파르도)의 몸이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설명하겠다. 윤회의 주체인 마음(心)은 위에서 언급한 그러한 "죽음의 광명"에서 어느 일정기간을 움직이지 않고 머문 다음, 어느 정도 지나면 떨면서 조금씩 흔들림과 동시에 마음의 광명에서 일어나기 시작한다. 이 때, 가슴에 있는 흰 공기그릇과 붉은 공기그릇을 합친 물방울 형태(滴 : 티그리)의 알맹이(粒狀)의 입구가 열리고 그 가운데에서 아주 미세한 풍과 마음이 밖으로 나온다. 그 때에 즈음하여, 육체(시체)는 버려지고 중유의 몸이 형성된다. 이와 동시에 가슴에 있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흰 정액은 아래로 내려가서 성기(性器)의 끝으로, 또한 어머니..

경전 2009.01.18

티벳 사자의 서-죽음의 장

티벳 사자의 서-죽음의 장 죽음(死)의 장(章) - 직역부분 - 죽음에 이르는 과정 이 세상이 막 생겨났을 때 초겁(初劫)의 염부제(閻浮提)의 인간들은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첫째, 모태(母胎), 난(卵),물(水)등을 근거로 하지 않고 홀연히 태어나는 화생(化生)의 성격을 지녔다. 둘째, 무한대의 수명을 지녔다. 셋째, 일체의 根이 갖추어져 있었다. 넷째, 신체는 자연스럽게 방출되는 빛에 의해 감싸져 있었다. 다섯째, 부처님의 훌륭하신 자태인 상호(相好)에 버금가는 장엄한 자태를 하고있었다. 여섯째, 단식(段食)에 의하지 않고 마음속의 기쁨을 먹고살았다. 일곱째, 신통력으로 허공(虛空)을 날라 다녔다. 모든 인간이 위에서 언급한 칠법(七法)을 가졌지만 이윽고 조금씩 타락하게 되었다. 먼저, ..

경전 2009.01.18